대장 용종은 왜 생길까요? 원인과 검사 시기 살펴보기
본문
내시경 용종, 발견했다면 모두 제거해야 할까요?
“아무 생각 없이 받은 내시경인데 용종이 보인다는 말을 들었어요.”
건강검진을 받다가 예상하지 못하게 용종이 발견되면 걱정부터 앞설 수 있습니다.
내시경 용종은 검사 중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하지만 발견된 용종이 모두 같은 성격을 가진 것은 아닙니다.
일부는 추적 관찰이 필요하고, 대장암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있는 선종이나 특정 톱니모양 병변은 제거를 고려합니다.
따라서 용종이 발견되었다면 크기와 모양뿐 아니라 조직검사 결과까지 확인하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이런 상황에 해당하시나요?
- 건강검진 내시경에서 용종이 발견되었다는 설명을 들었어요.
- 용종을 제거했지만 조직검사 결과를 다시 확인하고 싶어요.
- 다음 내시경 검사를 언제 받아야 할지 궁금해요.
Q1. 대장 용종은 어떤 병변이며, 모두 위험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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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 용종은 대장 안쪽 점막이 주변보다 볼록하게 자라난 병변을 통틀어 부르는 말입니다.
용종은 조직학적 특성에 따라 여러 종류로 구분됩니다. 대표적으로 선종성 용종과 톱니모양 용종, 염증성 용종 등이 있습니다.
이 가운데 선종과 일부 톱니모양 병변은 시간이 지나면서 대장암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있어 발견되면 제거를 고려합니다.
반면 염증성 용종처럼 일반적으로 암으로 진행하지 않는 유형도 있습니다. 따라서 용종이라는 이름만으로 암 위험을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특히 대장 용종은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크기가 커지거나 출혈이 동반되면 혈변이나 빈혈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지만, 증상이 없다고 해서 용종이 없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그렇다면 대장내시경은 언제부터 받아야 할까요?
국가 대장암 검진은 만 50세 이상을 대상으로 매년 분변잠혈검사를 시행하고, 검사 결과 양성인 경우 대장내시경 등 추가 검사를 진행하는 방식입니다.
국외 일부 권고안에서는 평균 위험군의 대장암 선별검사를 만 45세부터 시작하도록 권고하기도 합니다.
검사 시작 시기는 국가별 권고안과 개인의 위험 요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특히 다음과 같은 요인이 있다면 검사 시기를 의료진과 별도로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 가족 중 대장암이나 대장 용종을 진단받은 사람이 있는 경우
- 과거 대장내시경에서 선종이나 톱니모양 용종을 발견한 경우
- 염증성 장질환 등 대장 관련 질환이 있는 경우
- 혈변이나 배변 습관 변화가 반복되는 경우
나이뿐 아니라 가족력과 과거 검사 결과를 함께 고려해야 적절한 검사 계획을 세울 수 있습니다.
Q2. 대장내시경 중 발견된 용종은 어떻게 제거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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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내시경 검사 중 용종이 발견되면 크기와 모양, 위치 등을 확인한 뒤 검사 중 제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장내시경에는 작은 절제 기구를 삽입할 수 있는 통로가 있어 병변의 특성에 따라 여러 방법으로 제거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절제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올가미 절제술: 올가미 형태의 기구로 용종을 걸어 절제하는 방법
- 전기 올가미 절제술: 전기 에너지를 이용해 용종을 절제하는 방법
- 내시경 점막절제술(EMR): 점막 아래에 용액을 주입해 병변을 들어 올린 뒤 절제하는 방법
어떤 방법을 선택할지는 용종의 크기와 모양, 깊이, 위치에 따라 달라집니다.
용종 제거는 보통 다음과 같은 순서로 진행됩니다.
첫째, 검사 전 상담과 준비를 진행합니다.
복용 중인 약과 과거 질환, 출혈 위험 등을 확인합니다. 특히 항응고제나 항혈소판제를 복용하고 있다면 반드시 의료진에게 알려야 합니다. 약을 임의로 중단해서는 안 되며, 복용 조절 여부는 의료진과 상의해야 합니다.
둘째, 대장내시경으로 대장 내부를 관찰합니다.
장 정결 상태를 확인하면서 대장 점막을 살펴보고 용종이 발견되면 크기와 형태에 따라 절제 여부와 방법을 결정합니다.
검사 중 불편감을 줄이기 위해 수면 내시경을 선택할 수도 있으며, 진정제 사용 여부는 건강 상태와 검사 계획에 따라 결정합니다.
셋째, 제거한 조직을 검사합니다.
절제한 용종은 조직검사를 통해 종류와 세포의 변화 등을 확인합니다. 결과에 따라 추가 치료가 필요한지, 다음 대장내시경은 언제 받아야 하는지 결정합니다.
특히 추적 검사 간격은 제거한 용종의 개수와 크기, 조직학적 특징, 절제의 완전성 등에 따라 달라집니다.
모든 용종을 같은 간격으로 검사하는 것은 아니므로 조직검사 결과와 의료진의 안내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만 용종이 매우 크거나 위치가 까다로운 경우, 출혈 위험이 높은 경우에는 검사 중 바로 제거하지 않고 추가 치료를 계획할 수 있습니다.
Q3. 대장내시경 전에는 어떤 준비가 필요한가요?
대장내시경은 장 내부를 깨끗하게 비워야 점막을 정확하게 관찰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검사 며칠 전부터 장에 오래 남을 수 있는 음식을 조절하고, 검사 전날부터는 의료기관에서 안내한 식사 및 금식 기준을 따라야 합니다.
준비 과정에서 확인할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검사 며칠 전부터 잡곡밥, 김, 미역, 견과류, 씨가 있는 과일 등 제한 음식 확인
- 검사 전날 안내받은 식사 종류와 금식 시간 확인
- 장 정결제의 복용량과 복용 시간 확인
- 복용 중인 약과 건강기능식품을 의료진에게 알리기
- 검사 당일 예약 시간과 귀가 방법 확인
장 정결제는 보통 정해진 시간에 나누어 복용하며, 검사 시간에 따라 복용 일정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특히 당뇨약이나 인슐린, 항응고제, 항혈소판제 등을 복용하고 있다면 검사 전 약물 조절이 필요할 수 있으므로 사전에 상담해야 합니다.
Q4. 용종을 제거한 뒤에는 어떤 증상을 주의해야 하나요?
용종을 제거한 뒤에는 일시적인 복부 팽만감이나 가벼운 복통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절제 부위에서 출혈이 발생하거나 드물게 장벽 손상 등의 합병증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주의해야 합니다.
- 복통이 점점 심해지는 경우
- 선홍색 혈변이나 많은 양의 출혈이 나타나는 경우
- 어지럼증이나 식은땀이 동반되는 경우
- 발열이나 심한 복부 팽만이 나타나는 경우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지체하지 말고 의료기관에 연락하거나 응급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또한 용종을 제거했다고 해서 이후 검사가 필요 없는 것은 아닙니다. 새로운 용종이 다른 부위에 생길 수도 있고, 일부 병변은 추적 관찰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조직검사 결과와 다음 검사 예정일을 기록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용종 제거 이후에도 소화불량이나 복부 불편감이 지속된다면 그 원인을 별도로 확인해야 합니다. 용종 제거 자체가 지속적인 더부룩함의 원인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으며, 위장관의 다른 질환이나 기능적인 문제 등이 관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Q5. 어떤 경우에 용종 검사 결과를 다시 상담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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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과 같은 상황이라면 검사 결과와 이후 관리 계획을 다시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 건강검진에서 대장 용종이 발견되었다는 설명을 들었어요.
- 용종 제거 후 조직검사 결과가 궁금해요.
- 다음 대장내시경 검사 시기를 안내받지 못했어요.
- 혈변이나 배변 습관 변화가 반복되고 있어요.
- 가족 중 대장암이나 대장 용종을 진단받은 사람이 있어요.
위 항목은 진료 상담을 고려할 수 있는 상황을 정리한 것으로, 해당 항목의 개수만으로 질환을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용종은 발견 당시의 크기와 모양뿐 아니라 조직검사 결과가 중요합니다.
“용종 하나쯤이야” 하고 넘기기보다 검사 결과를 정확히 확인하고 다음 검진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습니다.
[3줄 요약]
1. 대장 용종은 종류에 따라 암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다르며, 선종과 일부 톱니모양 병변은 제거를 고려합니다.
2. 내시경 중 용종을 제거한 경우 조직검사를 통해 병변의 성격을 확인하고 추가 치료 여부를 판단합니다.
3. 다음 검사 시기는 용종의 개수와 크기, 조직학적 특징에 따라 달라지므로 결과지와 추적 검사 일정을 확인해야 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용종을 제거하면 다시 생기지 않나요?
A. 제거한 용종 자체가 다시 자라는 경우와 별개로 다른 부위에 새로운 용종이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조직검사 결과와 용종의 크기, 개수 등에 따라 정해진 추적 검사 일정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Q. 위내시경에서도 용종을 제거하나요?
A. 위내시경에서도 위 용종이 발견될 수 있으며, 종류와 크기, 모양에 따라 조직검사나 내시경 절제를 고려합니다. 모든 위 용종을 반드시 제거하는 것은 아니므로 검사 결과에 따른 판단이 필요합니다.
Q. 증상이 없는데도 대장내시경을 받아야 하나요?
A. 대장 용종은 특별한 증상 없이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증상만으로 검사 필요성을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나이와 가족력, 과거 검사 결과 등을 고려해 검진 시기를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Q. 용종을 제거한 뒤 다음 검사는 언제 받아야 하나요?
A. 다음 검사 간격은 용종의 개수와 크기, 조직검사 결과, 절제 상태 등에 따라 달라집니다. 일률적으로 정해진 기간을 적용하기보다 조직검사 결과를 확인한 뒤 의료진의 안내에 따르는 것이 좋습니다.
※ 한방재활의학과 한의학 박사 성진욱
※ 이 글은 일반적인 건강 정보 제공을 위한 것이며, 개인의 건강 상태와 내시경 소견, 조직검사 결과에 따라 진료 및 추적 검사 계획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상 증상이 나타나거나 검사 결과에 대한 궁금증이 있다면 의료진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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