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1-861-7575
연산당당한방병원은
언제나 여러분들
곁에 있습니다.
  • 상호명 : 연산당당한방병원
  • 대표자 : 성진욱
  • 사업자등록번호 : 154-59-00644
  • 주소 : 부산광역시 연제구 월드컵대로 82, 1~8층

방아쇠수지 증후군 자꾸 재발하는 이유는 뭘까

본문

아침에 눈을 떴을 때 손가락 마디가 뻣뻣하게 굳어 당황했던 경험, 한 번쯤 있으시죠?

"어라? 왜 이러지?" 싶어 손가락을 펴보려 해도 생각처럼 움직이지 않아 난감했던 적도 있으실 텐데요.

처음에는 잠을 잘못 잤거나 피로가 쌓여 혈액순환이 잠시 원활하지 않은 것이라고 가볍게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도 손가락 통증이 은근하게 계속 이어지는 경우가 있는데요.

억지로 손가락을 펴려고 힘을 주다 보면 어느 순간 딸깍! 하는 불편한 느낌과 함께 손가락이 튕기듯 펴지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이럴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그리고 방아쇠수지 증후군이 자꾸 재발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궁금하셨다면 끝까지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A. 억울하지만 아픈 순간 이미 '만성'일 수 있습니다.

손가락이 잘 펴지지 않고 움직일 때마다 무언가 걸리는 느낌이 든다면 '방아쇠수지 증후군'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권총의 방아쇠를 당길 때처럼 툭 걸렸다가 갑자기 풀리는 모습과 비슷해 붙여진 이름인데요.

여기서 잠깐 의문이 드실 수도 있습니다.

"아픈 지 얼마 안 됐는데 왜 벌써 만성이라는 거지?"라고 생각하실 수 있죠.

하지만 실제로 조직 내부 상태를 살펴보면 이미 만성적인 변화가 진행된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주로 손가락을 반복적으로 사용하면서 조직이 서서히 마모되는 퇴행성 변화가 발생하고,

이 과정에서 근육과 힘줄, 인대가 약해지면서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게다가 손가락 힘줄과 인대는 혈관 분포가 많지 않아 회복 속도도 매우 느린 편인데요.

조금 억울하게 들릴 수 있지만 통증을 자각했을 때는 이미 조직 손상이 상당 부분 진행된 상태인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 손가락 안쪽에는 손을 구부리는 역할을 하는 끈 모양의 힘줄이 존재합니다.

그리고 이 힘줄이 제 위치를 벗어나지 않도록 터널처럼 잡아주는 구조가 바로 '활차'인데요.

손가락을 과도하게 사용하면 터널을 지나가는 힘줄에 염증이 발생하고 점차 부어오르게 됩니다.

부어오른 힘줄이 좁은 터널을 원활하게 통과하지 못하면서 마찰이 생기는 것이죠.

좁은 문을 억지로 통과하려는 것처럼 힘줄이 걸리게 되면서 딸깍거리는 소리가 나고,

결국 손가락이 잘 펴지지 않는 증상으로 이어집니다.

특히 밤사이 손 사용이 줄어들면 부종이 심해져 아침에 더욱 뻣뻣하고 아프게 느껴질 수 있는데요.

이를 방치할 경우 활차 자체가 두꺼워지면서 손 사용이 더욱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A. 무작정 늘리고 꺾다가는 오히려 악화될 수 있습니다.

손가락이 굳는 느낌이 들면 손등 방향으로 강하게 꺾거나 마디를 꾹꾹 눌러 풀어보는 분들이 많습니다.

물론 긴장된 근육을 부드럽게 이완시키는 것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힘줄이 염증으로 부어 있는 상태라면 과도한 자극은 오히려 활차와의 마찰을 증가시켜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는데요.

앞서 말씀드렸듯 손가락 내부 공간은 생각보다 매우 좁고 민감한 구조입니다.

초기에는 염증을 빠르게 가라앉히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사용을 완전히 중단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렵기 때문에 자꾸 재발한다고 느끼시는 경우가 많죠.

Q. 손가락이 아픈데 왜 목과 어깨를 보냐고요?

만약 치료를 받아도 증상이 반복된다면 조금 더 넓은 시각에서 원인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아픈 부위는 손가락이지만 실제 원인은 목과 어깨, 등 부위에 숨어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인데요.

우리 몸의 근육과 힘줄은 머리부터 손끝까지 하나의 연결된 체계로 움직입니다.

예를 들어 스마트폰 사용으로 굽은등 자세가 지속되면 등을 지지하는 근육인 전거근과 능형근이 약해지게 됩니다.

그 결과 어깨와 목 근육이 과도하게 긴장하게 되는데요.

원래 손목과 손가락을 움직이는 팔뚝 근육은 어깨 근육과 힘을 나누어 사용해야 합니다.

하지만 상체 균형이 무너지면 팔뚝 근육이 혼자 과도한 부담을 떠안게 되는 구조가 만들어집니다.

게다가 목과 등뼈에서 내려오는 신경이 압박을 받으면 손가락 통증이나 움직임 제한 증상이 더욱 심해질 수도 있습니다.

결국 등과 어깨의 균형을 함께 바로잡지 않으면 손가락과 팔꿈치 주변 조직에는 계속 과부하가 걸릴 수밖에 없는 것이죠.

"통증의 연결고리를 끊는 치료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통증을 빠르게 완화하는 단기 치료와 재발을 예방하는 장기 치료를 함께 고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선 단기 치료에서는 손가락과 팔꿈치 주변의 염증 완화와 인대 강화에 집중하게 됩니다.

초음파 유도하 약침이나 주사 치료, 소염진통제를 통해 깊은 부위의 염증과 부기를 줄이고,

침구치료를 통해 팔 근육의 긴장을 완화하면서 혈류 순환을 돕는 것이죠.

또한 체외충격파를 활용해 손상된 조직의 회복을 유도하고,

추나요법을 통해 팔꿈치와 손목 관절의 정렬을 바로잡아 가동 범위를 넓히기도 합니다.

이후에는 재발 방지를 위한 장기 치료 단계로 이어지는데요.

손가락 증상이 나타나는 위치는 달라도 원인이 상체의 자세 불균형인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도수치료와 운동치료를 통해 목(경추)과 어깨(견갑대)의 안정성을 높이고,

추나요법을 통해 목-어깨-팔꿈치-손목 관절의 균형을 바로잡아 줍니다.

이렇게 되면 손가락 끝에 집중되던 부담을 상체 전체로 분산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손가락이 안 펴진다고 해서 아픈 부위만 반복적으로 치료하는 방식은 결국 근본적인 해결로 이어지기 어렵습니다.

"작은 손가락 통증이 일상을 무너뜨리기 전에, 그 원인을 한 번쯤 면밀하게 살펴보는 것은 어떨까요?"

이 질문을 마지막으로 오늘 글을 마치겠습니다.

 

※ 모든 치료는 환자의 상태에 따라 통증, 염증, 붓기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 후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 후 이용해주세요.

빠른상담

상담 신청을 위한 정보를 남겨주시면
보다 빠른 상담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