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족저근막염 한방 병원에서 알려주는 족부 치료와 깔창, 마사지, 예방법
본문
날씨가 많이 풀렸습니다 ^^
등산복 브랜드와 관련 장비들이 속속히 등장하고, 매출이 거의 정점을 찍을 정도로 봄나들이나 등산을 계획하시는 분들도 많이 보여지는데요.
특히 건강보험공단에서 주최하는 걷기 대회를 필두로 전국에 많은 마라톤이나 걷기와 관련된 대회가 열리고 있는 만큼 국민들의 관심이 높습니다.
저도 등산과 운동하는걸 좋아하는 터라 올해는 어디부터 가봐야할지 흥미로운 생각으로 가득차네요 ㅎ
잘 걷지 않던 사람이 갑자기 걷거나 발이나 발목의 정렬에 문제가 있다면 족저근막염에 더 잘 생길 수 있다는것을 알고 계십니까?
평소보다 많이 걸어서, 많이 서 있어서, 높은 굽의 신발을 신어서 등등...
때론 발이 아프다고 느껴질때는 이러한 이유들을 대면서 발에 피로감이 많이 쌓여서 일시적으로 그런거겠지 하고 그냥 넘겨버리시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런데, 이런 경험들이 단순 발의 피로도 때문이 아니라면 믿으시겠습니까?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 족저라는 두 글자만 쳤을 뿐인데 족저근막염과 관련된 다양한 키워드들이 연관 검색어로 뜨고 있습니다.
그만큼 발병률이 높고 많은 사람들이 치료와 예방을 하기 위해 다양한 관심을 쏟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하지요.
쉽게 간과하기 쉬운 발 질환인 부선족저근막염에 대해 증상 완화에 도움되는 깔창, 마사지, 그리고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족저근막염은 발뒤꿈치뼈에서 시작해 발바닥 앞쪽으로 이어지는 강인한 섬유띠인 족저근막에 반복적인 미세 손상이 가해져 발생하는 염증성 질환입니다.
이 조직은 우리 발의 아치를 유지하고 걸을 때 충격을 흡수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다리길이이가 차이 날 만큼 체형이 틀어졌다거나, 하퇴부근육 구축 또는 약화로 인해 쪼그려 앉기가 되지 않는 경우에도 부산족저근막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드물지만 발 뒤꿈치 뼈 부착부위에 뼈조각이 튀어나온 사람들 중 일부에서 발생하기도 합니다.
대표적인 증상
밤 사이 수축된 족저근막이 갑자기 늘어나면서 아침 첫발을 디딜 때 느껴지는 극심한 통증 발생
발뒤꿈치 안쪽에 집중되는 통증
장시간 앉았다 일어날 때 통증 심화
일정 시간 움직이면 통증이 점차 줄어드는 경향
발바닥 전체로 퍼지는 통증
특정 부위를 눌렀을 때 통증 발생
발가락을 발등 쪽으로 구부릴 때 통증 심화
그저 발이 아픈 것으로 여기거나 신발의 문제라고 생각해 치료의 필요성을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적절한 시기에 관리하지 않으면 만성 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낮은 아치 (평발)
- 발이 안쪽으로 과도하게 회전하는 과회내(overpronation) 현상 발생
- 체중 부하 시 아치가 무너져 족저근막에 과도한 긴장 유발
높은 아치
- 발의 충격 흡수 능력 제한으로 인한 스트레스 증가
- 족저근막이 지나치게 팽팽하게 당겨져 염증과 통증 유발
- 발바닥의 앞쪽과 뒤꿈치에 과도한 압력 집중
낮은아치 (평발) | 높은 아치 (요족) |
체중을 지지하고 있을 때는 발이 편평해지지만 체중을 싣지 않으면 아치가 나타나는 유연성 평발 체중 부하와 상관 없이 발이 편평한 형태를 유지하는 강직성 평발 | 평발과 반대로 발의 아치가 비정상적으로 높아진 형태 |
1. 맞춤형 깔창 사용하기
- 환자의 발바닥 아치 모양에 맞게 제작된 깔창
- 충격을 흡수하고 발을 보호하는 쿠션감 있는 깔창
- 아치와 중족골을 적절히 지지해주는 깔창
- 발에 맞는 신발 선택하기
2. 부드러운 마사지로 통증 완화
-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1-2분간 발을 부드럽게 문지르기
- 테니스 볼이나 라크로스 볼로 발바닥 아치를 따라 굴리기
- 얼린 물병이나 미니 롤러로 7-10분간 발 마사지하기
*너무 강한 압력은 오히려 통증을 악화시킬 수 있으니, 편안한 정도의 압력으로 마사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예방법
- 과체중은 발에 가해지는 부담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적절한 체중 유지하기
- 6개월~1년마다 운동화를 교체하기
- 발과 발목, 종아리 근육을 꾸준히 스트레칭하기
- 딱딱한 표면에서 맨발로 걷는 것 피하기
- 하이힐 착용 줄이기
- 평평한 표면에서 걷기
*운동과 스트레칭으로 후경골근을 강화시키고 종아리 근육의 이완이 치료에 도움을 줍니다.
침구치료 / 추나요법 / 보행 패턴 교정
4. 한의학 치료
- 침구치료(약침, 침) : 족부내재근과 외재근의 긴장 완화
- 추나요법 : 발 또는 체형 틀어짐과 변형을 교정
- 보행 패턴 교정 : 올바른 보행 자세를 교정하여 요족의 경우 발 아치를 만들어주거나, 평발의 경우 발의 아치를 활성화하여 압력을 분산시킴
족저근막염은 적절한 관리와 예방으로 충분히 조절 가능한 질환이기도 하지만 증상이 지속된다면 적절한 방법으로 치료 받는 것이 좋습니다.
발 건강은 우리 전신 건강과 일상 생활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치므로 작은 불편함도 소홀히 하지 마시고 적절한 관리를 해주시길 바랍니다.
우리 발은 하루 종일 우리 몸을 지탱해주는 소중한 부분입니다.
발 건강에 관심을 갖고 족저근막염으로부터 자유로운 편안한 발걸음을 유지하세요.
감사합니다.
- 이전글운동선수도 포기한다는 부산 아킬레스건염, 한의학은 답일까? 25.03.07
- 다음글부산턱관절교정으로 목 어깨 통증, 두통까지 치료된다는 게 진짜일까? 25.02.26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