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오다리, 골반과 보행 자세까지 확인해야 하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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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사이가 벌어진 다리를 보면 "오다리 때문에 무릎이 아픈 걸까?"라는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
특히 무릎 안쪽에 통증이 반복된다면 단순히 다리 모양만 살펴보기보다는 체중이 발에서 무릎, 골반까지 어떻게 전달되는지 함께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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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오다리 교정을 고민하고 있다면 다리 정렬과 관절 상태, 보행 습관부터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 궁금한 점 | 한 줄 정리 |
| 뼈 모양이 달라질까요? | 성장이 끝난 뒤에는 뼈 자체의 변화에 한계가 있습니다. |
| 무엇을 먼저 확인하나요? | 발·무릎·골반으로 이어지는 하중 경로입니다. |
| 비수술 관리의 초점은 무엇인가요? | 통증 부담과 관절 움직임, 보행 방식입니다. |
| 참고한 연구는 무엇인가요? | 한 다리 서기와 무릎 방향에 관한 연구 2편입니다. |
"무릎 안쪽이 아픈 것은 오다리 때문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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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다리와 무릎 안쪽 통증은 함께 나타날 수 있지만, 다리 모양만으로 통증의 원인을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진료에서는 서 있거나 걸을 때 체중이 무릎 안쪽으로 집중되는지, 발의 정렬이나 골반 균형과 관련이 있는지 함께 살펴봅니다.
무릎은 엉덩관절과 발목 사이에 위치하기 때문에 위아래 관절의 움직임과 정렬에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무릎 통증이 있다면 무릎 자체뿐 아니라 발목과 골반의 움직임까지 종합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왜 무릎뿐 아니라 골반과 몸통까지 확인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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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을 때는 한쪽 다리로 체중을 지탱하는 순간이 반복됩니다. 이때 골반과 몸통이 균형을 유지하는 방식은 무릎에 전달되는 하중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참고할 수 있는 연구가 있습니다.
건강한 성인 18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한 다리로 선 상태에서 반대쪽 다리를 옆으로 들 때 골반 움직임을 화면으로 확인하며 조절하도록 했습니다.
그 결과 엉덩이 옆 근육인 중간볼기근의 활동은 24.84%에서 35.09%로 높아졌고, 몸통이 옆으로 기운 각도는 14.52도에서 7.31도로 감소했습니다(강민정 외, 한국임상움직임치료학회지, 2023).
여기서 근육 활동 수치는 최대 근육 수축을 100으로 설정했을 때의 상대적인 값입니다.
다만 이 연구는 통증이 없는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했기 때문에 무릎 안쪽 통증이 있는 사람에게 같은 결과가 나타난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진료에서는 한 다리로 섰을 때 골반이 한쪽으로 내려가거나 몸통이 기울어지는지 확인하고, 이를 무릎에 전달되는 하중을 파악하는 참고 자료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무릎이 향하는 방향은 왜 따로 살필까요?"
무릎이 움직이는 방향과 발끝의 방향이 서로 어긋나면 움직임의 균형을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관련 연구에서는 건강한 성인 20명이 앞으로 발을 내딛는 런지를 진행하면서 레이저로 무릎이 향해야 할 방향을 확인했습니다.
그 결과 허벅지 안쪽 근육인 안쪽넓은근의 활동은 60.57%에서 66.83%로 높아졌으며, 허벅지 안쪽과 바깥쪽 근육의 활동 비율은 0.97에서 1.07로 변화했습니다(공치완 외, 한국임상움직임치료학회지, 2021).
이 연구 역시 무릎 통증이 없는 20~30대 성인을 대상으로 했으며, 일반 런지를 먼저 진행한 뒤 측정한 결과입니다.
따라서 오다리 교정 효과를 직접 입증하는 자료로 해석하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무릎이 움직일 때 발끝 방향을 따라가는지, 허벅지 주변 근육의 균형은 어떤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는 점에서 참고할 수 있습니다.
"검사 후에는 어떤 순서로 비수술 관리를 진행하나요?"

비수술 관리는 먼저 영상검사와 신체검사를 통해 관절 상태와 다리 정렬을 확인하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이후 발 모양과 골반 균형, 보행 습관을 평가하고 개인의 상태에 맞춰 관리 방향을 정합니다.
대표적으로 다음과 같은 방법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추나요법 및 도수치료: 관절 움직임과 주변 근육의 긴장 상태를 살펴보고 신체 기능을 관리합니다.
-맞춤 깔창: 발의 정렬과 압력 분포를 확인한 뒤 필요한 경우 보행 시 발에 전달되는 하중을 조절하는 데 활용합니다.
-운동치료: 엉덩이와 허벅지 주변 근육을 강화하고 고관절과 무릎의 안정적인 움직임을 돕습니다.
-보행 교정: 걷는 동안 발의 방향과 무릎의 움직임, 체중이 실리는 위치를 확인하고 보행 습관을 조절합니다.
-경과 확인: 일정 기간 관리한 뒤 통증 정도와 관절 움직임, 보행 상태를 다시 평가합니다.
| 단계 | 주요 내용 |
| 검사 | 영상검사와 발·골반·보행 상태 확인 |
| 유형 구분 | 하중이 집중되는 부위와 정렬 상태 파악 |
| 정렬 및 기능 관리 | 추나요법·도수치료, 필요 시 맞춤 깔창 |
| 움직임 개선 | 근력 운동과 운동치료, 보행 교정 |
| 경화 확인 | 같은 평가 기준으로 변화 점검 |
다만 추나요법이나 도수치료, 운동치료 등이 휘어진 뼈 자체를 바로잡는 것은 아닙니다. 관절 상태와 통증 원인에 따라 치료 방법을 선택해야 합니다.
"성인 오다리 교정은 비수술로 접근할 수 있을까요?"
뼈가 휜 정도와 관절 상태, 통증 양상을 확인해야 답할 수 있는 질문입니다.
성장이 끝난 뒤에는 뼈 자체의 모양을 변화시키는 데 한계가 있으므로 비수술적 관리는 통증 부담을 줄이고 관절 움직임과 보행 기능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둡니다.
반면 다리 변형이 크거나 관절 손상이 뚜렷하다면 정형외과에서 수술적 치료 가능성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다음과 같은 증상이 반복된다면 진료를 통해 현재 상태를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 발을 모으고 섰을 때 무릎 사이가 벌어진다.
- 계단을 내려갈 때 무릎 안쪽이 시큰하다.
- 오래 걸으면 한쪽 무릎 안쪽이 더 불편하다
- 한 다리로 서면 골반이나 몸통이 한쪽으로 기운다.
- 쉬어도 통증이 이어지거나 붓기가 반복된다.
"해당하는 항목이 있다면 상담을 통해 다리 정렬과 관절 상태를 함께 확인해 보세요.
성인 오다리 교정의 출발점은 다리 모양과 무릎 안쪽 통증을 따로 보는 것이 아닙니다.
발부터 무릎, 골반까지 이어지는 하중 경로와 관절 움직임을 종합적으로 살펴보고 개인에게 적합한 관리 방향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3줄 핵심 요약]
- 성인 오다리는 뼈의 변형 정도와 관절의 상태에 따라 관리 방법이 달라집니다.
- 운동치료, 보행 교정, 맟춤 깔창 등을 활용해 통증과 움직임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 변형이 크거나 관절 손상이 뚜렷하다면 정형외과적 치료도 고려해야 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성인 오다리도 운동으로 교정할 수 있나요?
A. 운동은 주변 근육의 균형과 관절 안정성, 움직임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다만 성장판이 닫힌 이후에는 운동만으로 뼈 자체의 변형을 바로잡기 어렵습니다.
Q2. 오다리 관리에 도움이 되는 운동은 무엇인가요?
A. 엉덩이 근육 강화 운동과 허벅지 근력 운동, 고관절 안정화 운동 등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통증과 관절 상태에 따라 운동 강도를 조절해야 합니다.
Q3. 오다리가 있으면 무릎 안쪽 통증이 생기나요?
A. 다리 정렬에 따라 무릎 안쪽에 하중이 집중될 수 있지만, 모든 통증이 오다리 때문인 것은 아닙니다. 관절 연골이나 주변 조직의 상태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Q4. 비수술 관리만으로 충분하지 않은 경우도 있나요?
A. 뼈의 변형이 크거나 관절 손상이 진행된 경우에는 비수술 관리만으로 기능 개선에 한계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정형외과적 치료 방법을 함께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 한방재활의학과 한의학 박사 성진욱
※ 이 글은 일반적인 건강 정보 제공을 위한 것이며, 개인의 증상과 검사 결과에 따라 진료 및 치료 방법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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